오영훈 지사, 제주-덴마크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력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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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가 5일 스벤 올링 주한 덴마크 대사를 만나 제주와 덴마크간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력강화를 제안했다.
오 지사는 이날 오전 집무실에서 스벤 올링 대사와 면담을 갖고, 신재생에너지 확대,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아일랜드 조성 등 에너지 대전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오 지사는 올링 대사와의 면담에서 제주와 덴마크 간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반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제안하면서, 10월에 열리는 제주 수소포럼에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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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5일 스벤 올링 주한 덴마크 대사를 만나 제주와 덴마크간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력강화를 제안했다.
오 지사는 이날 오전 집무실에서 스벤 올링 대사와 면담을 갖고, 신재생에너지 확대,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아일랜드 조성 등 에너지 대전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오 지사는 올링 대사와의 면담에서 제주와 덴마크 간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반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제안하면서, 10월에 열리는 제주 수소포럼에 초청했다.
이에 스벤 올링 대사는 "에너지 전환 정책을 주도하는 제주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향후 보다 폭넓은 범위에서 상호 교류 협력를 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 수소포럼에 덴마크의 기후에너지 유틸리티 장관, 지방정부 및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참석하겠다"며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정책을 추진하는 제주도와 덴마크 간 파트너십을 통해 수소 경제 분야에서 동반 성장을 이뤄나가자'고 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9월 신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 선도지역으로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견인하기 위해 그린수소 생산과 보급·활용·산업화 밸류 체인을 갖추기 위한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그린수소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에서 나온 전기로 물을 전기분해(수전해)해 생산하는 수소다. 생산과정에서 탄소가 배출되지 않아 청정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제주도는 오는 2025년까지 그린수소 초기 생태계 구축, 2030년까지 거점별 생산지와 충전소 마련, 2050년에는 대한민국 그린수소 거점 도시 부상을 목표로 삼았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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