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는 창업가이자 기업가"…이영 장관 SNS 글

"방문·축사…특별한 여성기업주간 개막식"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4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회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3.07.0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은 5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창업가·기업가로 소개했다.

이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어제는 작년에 이어 제2회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이 있었다"며 "창업가이자 기업가인 김건희 여사님이 행사장을 방문해 축사를 해주셔서 특별한 개막식이 됐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여사님은 여성기업이 이미 전체의 40%를 넘어선 만큼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네트워크를 확장시킬 것을 기대하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경제인을 지원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실제로 우리나라 여성의 기술창업이 남성보다 4배나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머지않아 기술력을 갖춘 여성기업이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하게 될 것"이라면서 "디지털경제 시대를 맞아 여성기업은 분명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중기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사님이 직접 기획과 제작에 참여한 키링을 참석자 모두와 함께 가방에 달고 '2030 부산엑스포'의 성공적인 유치를 기원했다"며 "이 바람이 꼭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전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회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에 참석해 "여성 경제인의 강인함으로 대한민국을 바꾸는 견인차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저도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열심히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국내 최초의 여성 기업인 출신 대통령 배우자인 김 여사를 295만 여성기업인의 '명예 멘토'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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