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장관 '오염수 걱정돼도 수산물 소비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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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무시마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국내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건강) 걱정되더라도 수산물 소비를 많이 해달라'고 밝혀 논란이 일 전망이다.
이 장관은 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회의에 출석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국내 수산물 소비도 줄고 있다'는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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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이 과학적으로 진행되는만큼 걱정이 있더라도 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아야"
일본 후무시마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국내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건강) 걱정되더라도 수산물 소비를 많이 해달라'고 밝혀 논란이 일 전망이다.
이 장관은 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회의에 출석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국내 수산물 소비도 줄고 있다'는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 장관은 "하반기 경기 지표가 긍정적으로 전망되는데도 체감 경기는 그렇지 못하다"며 "소비 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국제원자력기구의 (방류 관련) 최종보고서가 나왔는데 문제없다는 내용"이라며 "이런 과정이 과학적으로 진행되는만큼 걱정이 있더라도 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회를 하나 먹더라도 상추에 싸먹는다"며 "(오염수 방사능) 공포가 시작되면 농수산물은 물론 요식업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을 고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는 9월로 끝나는 자영업자 대출 상환유예 조치와 관련해 이 장관은 "다음주 금융위원회와 회의를 열어 자영업자 지원 방안을 논의해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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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기범 기자 hop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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