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성과 중심 인사…일하는 조직으로 혁신 가속화

이창재 2023. 7. 5. 15: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상북도 구미시(시장 김장호)가 능력·성과 중심의 발탁승진으로 '일하는 조직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시장 취임 후 1년이 지난 시점인 이번 승진의결은 추진실적을 최우선으로 삼아 성과 우수자 중심으로 발탁했다.

김장호 시장은 "일하는 조직 전환을 위해 발탁승진과 함께 승진후보자명부에 관계없이 승진하는 특별승진도 조속히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성관리자 역대 최대…여성국장(서기관) 2명 발탁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상북도 구미시(시장 김장호)가 능력·성과 중심의 발탁승진으로 '일하는 조직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4일 2023년 하반기 정기인사에 따른 인사위원회를 열고 4급 2명, 5급 11명 등 총 13명의 승진의결자를 발표했다.

경상북도 구미시청 전경 [사진=구미시]

김 시장 취임 후 1년이 지난 시점인 이번 승진의결은 추진실적을 최우선으로 삼아 성과 우수자 중심으로 발탁했다.

이는 김 시장이 취임 초부터 줄곧 표방해 온 '성과와 역량 중심 인사'로 해석되고 앞으로도 일과 성과 중심의 역동적인 조직을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국장급(4급, 서기관) 승진에서는 여성 과장들의 약진이 눈에 띈다.

각자의 분야에서 시정기여도와 추진력 등을 인정받아 여성국장 2명(유경숙 기업투자과장, 안진희 복지정책과장)을 선발했고, 이번 의결로 여성관리자가 역대 최대(4명)를 차지함은 물론 구미시 최초 사회복지직 출신 서기관이 탄생할 예정이다.

과장급(5급, 사무관) 승진은 승진후보자명부 순위와 실국간 균형인사를 함께 고려하고 현안업무 성과자의 발탁승진을 대폭 확대해 조직의 활력을 도모했다.

이번 승진의결에서는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 성공, 구미역 후면 광장 지하주차장 10년 만에 대시민 개방, 인허가 업무 프로세스 혁신, 전국 최초로 지자체 주관으로 구미라면 축제 개발·추진,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에서 지자체 성과평가 1위 등 시정 현안을 빠르게 추진해온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과감히 발탁했다.

김장호 시장은 "일하는 조직 전환을 위해 발탁승진과 함께 승진후보자명부에 관계없이 승진하는 특별승진도 조속히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13일자 5급 이상 간부급 전보인사에 이어 7월 중순까지 6급 이하 전보인사를 마무리하고, 시정 현안들을 안정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