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돌→배우' 2PM 이준호-옥택연-닉쿤...연기도 "10점 만점에 10점"[M-scope]

정승민 기자 2023. 7. 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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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킹더랜드' '가슴이 뛴다' 등 출연하는 2PM 멤버들
닉쿤은 영화 '더 모델라이저' 통해 할리우드 진출
사진=이준호, 옥택연 ⓒ MHN스포츠 DB /닉쿤, JYP엔터테인먼트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짐승돌' 2PM 멤버로 활약했던 이준호, 옥택연, 닉쿤이 최근 무대가 아닌 작품을 통해서도 팬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먼저 이준호는 지난달 17일 방영을 시작한 JTBC 토일 드라마 '킹더랜드'를 통해 작품으로 복귀했다.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 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의 작품 활동은 지난 2021년 MBC 금토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이후 약 2년 만이다. '옷소매 붉은 끝동'을 통해 애달프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이산의 모습을 보여줬던 이준호는 '2021 MBC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에 이어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거머쥔 바 있다.

이후 모든 대본이 이준호에게 갔다는 루머가 돌 정도로 '연기 블루칩'으로 부상한 이준호는 '킹더랜드' 구원 역으로 분하며 유치하지만 계속 보게 되는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사진=이준호 ⓒ 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지난달 17일 첫 방송 당시 5.1% 시청률로 시작한 '킹더랜드'는 지난 2일 방송에서 시청률 12%를 기록하며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또한 K-콘텐츠 경쟁력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킹더랜드'는 6월 3주 차 TV-OTT 통합 화제성 드라마/시리즈 부문 2위로 출발했는데, 4주 차에는 1위에 올랐다. 그리고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이준호는 3주 차에 1위, 4주 차에는 2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다.

어느덧 중반부에 접어든 '킹더랜드'는 본격적으로 구원(이준호)과 천사랑(임윤아)의 애정 전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과연 '킹더랜드'가 이러한 상승세와 화제성을 이어가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택연 ⓒ 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같은 그룹 동료인 옥택연은 KBS 2TV 월화 드라마 '가슴이 뛴다'를 통해 연기 활동에 나섰다.

'가슴이 뛴다'는 100년 중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 뱀파이어 선우혈(옥택연)과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자 주인해(원지안)가 어쩌다 동거를 시작하며, 진정한 온기를 찾아가는 아찔한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 드라마다.

옥택연의 연기 활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구해줘' '블라인드' 등 다수 작품을 통해 열연했고, 특히 '빈센조'에서는 빌런 장준우 역을 맡아 반전 전개의 열쇠를 쥔 핵심 인물로 활약하기도 했다.

지난달 26일 첫 방송한 '가슴이 뛴다'에서 옥택연은 사람이 되려 버텼던 100일을 하루 앞두고 잠에서 깨버린 뱀파이어 선우혈 역을 맡았다. 극 중 그는 엉뚱한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웃음을 안기기도 하면서, 세밀한 감정 표현도 놓치지 않아 호평을 받았다.

이런 옥택연의 활약에 힘입어 '가슴이 뛴다' 시청률은 지난 4회 4%를 기록했고, 월화 드라마 중 1위를 차지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두 사람에 이어 닉쿤은 오는 14일 북미 개봉을 앞둔 영화 '더 모델라이저'(The Modelizer)를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더 모델라이저'는 홍콩을 배경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홍콩의 젊은 부호 숀(Shawn)이 자신과 정반대의 가치관을 지닌 모델 카밀라(Camila)와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발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닉쿤은 숀의 절친한 친구 버키(Bucky) 역으로 등장한다. 버키는 태국-중국계 대부호 집안의 자제로, 사교적인 성격에 매력적 외모, 젠틀함까지 갖춰 주변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인물이다. 

영화 '더 모델라이저'는 닉쿤이 지난해 출연한 태국 호러 영화 '크랙드'(Cracked)와 드라마 '파인딩 더 레인보우'(Finding the Rainbow)에 이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이다. 지난해 닉쿤은 '크랙드'에서 주인공 팀(Tim) 역으로 분했고, '파인딩 더 레인보우'에서는 부동산 업계 사업가 윌슨(Wilson) 역을 소화했다.

특히 닉쿤은 연기 활동에 이어 2PM 활동에도 나선다. 그는 지난 3월 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JUN. K(준케이), 우영과 함께 6년 만의 일본 스페셜 콘서트 'From 2PM To You 2023'를 열었다.

또한 오는 15일 오사카, 29일 도쿄에서 열리는 '워터밤 재팬 2023'(WATERBOMB JAPAN 2023)에 JUN. K와 출격해 퍼포먼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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