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보다 관계성” 하이브 걸그룹 오디션 ‘R U Next?’가 새로운 이유 [Oh!쎈 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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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의 차세대 걸그룹을 뽑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R U Next?'가 여타 오디션과는 다른 신선한 매력으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R U Next?' (제작사 스튜디오잼/머쉬룸컴퍼니)는 하이브와 CJ ENM JV 빌리프랩의 차세대 글로벌 걸그룹 최종 멤버를 결정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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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하이브의 차세대 걸그룹을 뽑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R U Next?’가 여타 오디션과는 다른 신선한 매력으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R U Next?’ (제작사 스튜디오잼/머쉬룸컴퍼니)는 하이브와 CJ ENM JV 빌리프랩의 차세대 글로벌 걸그룹 최종 멤버를 결정하는 프로그램이다. 데뷔를 꿈꾸는 빌리프랩 소속 연습생 22명이 서바이벌에 참여, 체계적인 커리큘럼 안에서 트레이닝을 받고 아이돌이 되기 위한 총 7개의 필수 관문을 하나씩 통과하며 자신의 잠재력과 스타성을 증명한다.
앞서 르세라핌과 뉴진스의 성공으로 새로운 ‘걸그룹 명가’로 자리매김한 하이브의 새로운 걸그룹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R U Next?’는 방송 전부터 국내외 음악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R U Next?’ 1화에서는 1라운드 미션 ‘트라이아웃'을 수행하는 연습생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참가자들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관문인 ‘트라이아웃’은 7개의 유닛으로 나눠진 연습생들의 레벨 평가로, 무대를 본 코치진이 참가자들을 하이 레벨·미드 레벨·로우 레벨로 나눠 평가했다.
이날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참가자들은 자신들의 장점을 한껏 살린 다양한 무대들로 보는 재미를 높였다. MC 최수영을 비롯한 박규리와 이현, 조권, 김재환, 아이키 등 코치진 역시 냉철한 평가는 물론 어린 연습생들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선배 가수의 면모를 보였다.
앞서 진행된 ‘R U Next’ 제작 발표회에서 제작진은 “기획할 때부터 중점을 뒀던 것은 청춘물 같은 것을 상상하며 기획했다. 어떻게 하면 한 사람 한 사람의 매력을 인물 다큐멘터리 같이 잘 보여줄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제작에 임하게 됐다. 프로그램 만들면서도 어떻게 하면 인간적인 매력을 부각시킬까에 집중했다”고 밝혔던 바.
최수영 역시 “다른 서바이벌 프로처럼 각개전투로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 경쟁자인 동시에 함께 성장하고 연대하고 격려해나가는 관계들이 한 편의 성장 드라마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뿌듯하고 흐뭇하고 선배로서 동료로서 매일 매일 청춘 드라마를 보는 느낌으로 지켜보고 있다. 진행을 함과 동시에 힐링 받고 좋은 자극을 받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방송 전부터 이들이 강조했던 것은 연습생 22인의 관계성. 소수의 참가자들로 진행되는 소속사 내부 오디션인만큼 서로에 대해서 잘 아는 연습생들 간의 다양한 관계성이 관전 포인트로 꼽힌 바 있다. 이들이 자신했던 것처럼 첫 방송에서부터 제작진은 연습생 한 명 한 명의 건강하면서도 꾸밈없는 매력을 짚어주는 애정 가득한 연출과 편집을 선보였다.
‘R U Next?’는 여타 오디션 프로그램의 치열하고 날선 경쟁보다는 그 나이대 연습생에서 볼 수 있는 풋풋하고 싱그러운, 건강한 참가자들의 매력을 강조하며 스트레스 없는 색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을 예고했다.
22명의 참가자 중 데뷔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멤버는 단 6명. 과연 이들이 앞으로 어떤 매력으로 글로벌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빌리프랩,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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