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현 "사람들 앞에서 공개 고백? 내가 당했다"…인교진, 반성

채태병 기자 2023. 7. 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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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이현이 과거 인교진에게 친구들 앞에서 공개 고백을 받았던 일화를 전했다.

유튜브 채널 '소이현 인교진 OFFICIAL'은 지난 4일 '인소상담소' 6회 영상을 공개했다.

인교진은 "(공개 고백은) 정신 나간 행동이다"라며 "제발 고백하고 사귈 땐 둘만의 공간에서 하자"라고 말했다.

소이현의 시선에 인교진은 무언가 불현듯 생각난 듯 크게 웃으며 "사실 내가 (공개 고백으로) 역풍을 한 번 맞아본 사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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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소이현 인교진 OFFICIAL' 캡처


배우 소이현이 과거 인교진에게 친구들 앞에서 공개 고백을 받았던 일화를 전했다.

유튜브 채널 '소이현 인교진 OFFICIAL'은 지난 4일 '인소상담소' 6회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소이현·인교진 부부는 구독자들에게 연애 및 결혼 조언을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제작진과 함께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다.

제작진은 "단톡방에서 고백받기와 길거리에서 고백받기 중 어떤 걸 선택하겠냐"고 물었다. 소이현은 질문을 듣자마자 질색하며 비명을 질러 웃음을 안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소이현 인교진 OFFICIAL' 캡처


인교진은 "(공개 고백은) 정신 나간 행동이다"라며 "제발 고백하고 사귈 땐 둘만의 공간에서 하자"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를 들은 소이현은 "오빠?"라며 인교진을 빤히 쳐다봤다.

소이현의 시선에 인교진은 무언가 불현듯 생각난 듯 크게 웃으며 "사실 내가 (공개 고백으로) 역풍을 한 번 맞아본 사람"이라고 밝혔다.

인교진은 "과거 와이프한테 사귀자고 말할 때 (장소가) 친구 6명 정도랑 와인 마시는 자리였다"고 털어놨다. 소이현은 "맨날 모여서 밥 먹고 술 먹는 친구들이 다 있었다"며 "그 자리에서 갑자기 나한테 '너랑 나랑은 지금 뭐 하는 거니?'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인교진은 "공개적으로 지지받고 싶다는 무언가가 (내 마음에) 있었던 것 같다"며 "멍청한 행위였다"고 반성해 웃음을 안겼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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