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가격 인하에…동원F&B, 통조림 5종 가격 인상계획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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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빵을 중심으로 한 식품업계의 제품 가격 인하 결정이 잇따르자, 동원F&B는 일부 통조림 가격의 인상 계획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실제 농심, 삼양식품 등 라면업체가 지난달 가격 인하 방침을 밝힌 이후 롯데웰푸드, SPC그룹 등 제과·제빵업체가 잇따라 행렬에 동참한 상태다.
실제 6월 정부의 '라면값 인하' 권고 이후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식품업체들은 2010년 이후 13년 만에 잇따라 제품 가격을 인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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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라면·빵을 중심으로 한 식품업계의 제품 가격 인하 결정이 잇따르자, 동원F&B는 일부 통조림 가격의 인상 계획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실제 농심, 삼양식품 등 라면업체가 지난달 가격 인하 방침을 밝힌 이후 롯데웰푸드, SPC그룹 등 제과·제빵업체가 잇따라 행렬에 동참한 상태다.
동원F&B는 당초 7월 1일부로 스위트콘 가격을 편의점 기준 2400원에서 3000원으로(인상률 ㅜ25%)을 황도와 꽁치는 각각 4000원(14.3%)과 5500원(10%)으로 인상을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동원F&B는 통조림 5종에 대한 가격 인상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철회는 아니고 원부자재 가격 상승 압박이 여전하지만 인상을 보류한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6월 정부의 ‘라면값 인하’ 권고 이후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식품업체들은 2010년 이후 13년 만에 잇따라 제품 가격을 인하하고 있다.
농심은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를 각각 4.5%, 6.9% 인하했고 삼양식품은 순차적으로 12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4.7% 내릴 방침이다.
롯데웰푸드도 과자 3종의 가격을 100원씩 인하했다. 해태제과는 아이비 오리지널 가격을 10% 내렸으며 SPC도 식빵, 바게트 등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5% 인하하며 정부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다만 제품들의 인하 폭이 인상 폭의 절반 수준에 그치거나 올렸던 제품 대비 일부 품목에 제한된 경우가 있어 일각에서는 ‘보여주기식 인하’라는 시각도 있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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