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도내 ‘유령아동’ 8명 모두 생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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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은 도내 출생 미신고 된 이른바 유령 아동 8명에 대한 신원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전북도는 2015년~2022년생 미취학 아동 중 출생 미신고 된 50명에 대해 소재를 파악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 소재가 모두 확인됐다"며 "친부모를 상대로 당시 상황을 조사해 유기 등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북도는 도내에서 출생신고가 누락된 아동 50명의 소재를 파악한 뒤 부모가 조사를 거부할 경우 경찰에 수사 의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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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전용찬 호남본부 기자)
전북경찰은 도내 출생 미신고 된 이른바 유령 아동 8명에 대한 신원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전북도는 2015년~2022년생 미취학 아동 중 출생 미신고 된 50명에 대해 소재를 파악 중이다. 이 중 경찰에 총 8건의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 수사 결과 해당 아동 모두 생존해있으며 현재까지 강력 사건에 연루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6명은 종교단체에 유기됐고 2명은 입양된 것으로 파악됐다.
관련 수사는 익산경찰서에서 4건, 전주덕진경찰서 2건, 전주완산경찰서와 정읍경찰서에서 각각 1건씩 진행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 소재가 모두 확인됐다"며 "친부모를 상대로 당시 상황을 조사해 유기 등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정부는 2015∼2022년 출생 아동을 대상으로 임시 신생아번호를 활용한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전북도는 도내에서 출생신고가 누락된 아동 50명의 소재를 파악한 뒤 부모가 조사를 거부할 경우 경찰에 수사 의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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