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수협 등과 바이오인증 공항 연계서비스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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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가 수협은행 등과 바이오인증 공항 연계 서비스 협약을 맺었다.
한국공항공사는 4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수협은행,수협상호금융,금융결제원과 비행기를 탈 때 바이오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바이오인증 공항 연계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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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가 수협은행 등과 바이오인증 공항 연계 서비스 협약을 맺었다.
공사는 2018년부터 공항에서 등록한 바이오 정보를 활용해 신분 확인 서비스를 시행해 왔으며 지난해 9월 9개 금융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현재까지 총 2824만 명이 이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협약으로 총 11개 기관으로 서비스 대상이 확대돼 이용객이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공사는 수협은행,수협상호금융과 공동으로 항만에서도 바이오인증으로 신분증을 대체해 승선 절차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또 지난달부터 면세점,농협은행과 함께 손바닥 정맥의 바이오 정보를 활용한 공항 면세점 결제서비스 개발을 추진하는 등 바이오인증 기반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 바이오 정보 하나로 지하철, 버스 이용 시와 같이 항공기 탑승수속을 간소화하고 면세품 구매, 식음료매장, 환전 등 상업시설에 바이오결제서비스를 도입해 여객 편의를 획기적으로 증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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