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제주대학교에 장학금·발전지원금 후원

장학금 2100만원, 대학발전지원금 2000만원 쾌척

윤재춘 제주농협본부장(앞줄 왼쪽 네번째부터),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등이 농업계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하고 있다.

제주농협본부(본부장 윤재춘)가 4일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에서 ‘미래 농업 인재 장학금과 대학 발전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장학금과 발전지원금을 후원했다.

제주농협은 농업·농촌 미래를 주도할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후원을 추진했으며, 농협재단의 지원을 받아 제주대 농업 관련학과 대학원생 7명에게 각각 300만원씩 총 2100만원을 전달했다.

아울러 제주농협은 제주대 학생의 농촌 일손 돕기 활성화를 독려하고자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의 도움을 받아 제주대에 발전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제주대 학생 500여명은 올 5월 마늘 수확 봉사에 나서 농촌 인력난 해소에 힘을 보탰다. 

김일환 총장은 “농업·농촌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를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재춘 본부장은 “인력 부족과 영농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에게 힘이 돼준 학생들에 감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