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보니 욕심 생겨"…치매 노인 통장 훔친 요양보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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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노인의 통장에서 돈을 훔친 요양보호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요양보호사로 일하던 A씨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관리하던 치매 노인 B(70대)씨의 통장을 훔쳐 현금을 빼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치매를 앓고 있었던 점을 악용해 직접 비밀번호를 물어본 후 통장을 훔쳐 돈을 인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 "돈을 보니 욕심이 생겨서 범행했다"며 범행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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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치매 노인의 통장에서 돈을 훔친 요양보호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5일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60대·여)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요양보호사로 일하던 A씨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관리하던 치매 노인 B(70대)씨의 통장을 훔쳐 현금을 빼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전주시 인후동에 있는 은행 ATM기에서 7차례에 걸쳐 B씨 통장에 있던 220만 원을 훔쳤다.
경찰은 "어머니 돈이 자꾸 없어지는 것 같다"는 B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 이후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한 후 지난 4일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B씨가 치매를 앓고 있었던 점을 악용해 직접 비밀번호를 물어본 후 통장을 훔쳐 돈을 인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 "돈을 보니 욕심이 생겨서 범행했다"며 범행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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