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로표지기술원, 제5회 국제항로표지포럼 성황

포항CBS 김대기 기자 2023. 7. 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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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로표지기술원(국립등대박물관)은 지난 29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제5회 국제항로표지포럼'을 개최했다.

'항로표지의 역사와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대한민국 등대 12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항로표지의 보존·활용 및 미래 발전 가능성을 토론자고자 마련됐다.

한편, 국제항로표지포럼은 2018년 IALA 등대총회를 계기로 제정된 '세계항로표지의 날(7.1.)'을 기념하고, 항로표지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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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로표지기술원 제공


한국항로표지기술원(국립등대박물관)은 지난 29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제5회 국제항로표지포럼'을 개최했다.

'항로표지의 역사와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대한민국 등대 12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항로표지의 보존·활용 및 미래 발전 가능성을 토론자고자 마련됐다.

기조연설을 맡은 등대문화유산위원회 위원장 김종헌 교수(배재대학교)는 올해의 등대로 선정된 여수의 '거문도등대'를 소개했다. 김종헌 교수는 거문도등대가 100여년 전 한반도와 아시아·미주 등 다른 세상과의 연결 창구이었음을 강조했다.

올해는 우리나라의 첫 근대식 등대인 팔미도등대에 불을 밝힌 지 120주년이 되는 동시에 프레넬 렌즈가 개발돼 코르두앙등대(프랑스)에 설치된 지 200주년이 되는 기념비적인 해이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 박광열 원장은 "앞으로 포럼이 항로표지의 '미래'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공유와 토론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항로표지포럼은 2018년 IALA 등대총회를 계기로 제정된 '세계항로표지의 날(7.1.)'을 기념하고, 항로표지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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