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세계에서 가장 슬림한 6mm 랜 케이블 출시

전인수 2023. 7. 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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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에 주공장을 두고 있는 LS전선이 세계에서 가장 슬림한 6mm 랜 케이블을 상용화하는데 성공, 미국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또 전 세계 랜 케이블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욱 LS전선 통신사업부장은 "데이터 전송량을 늘리기 위한 선두 업체간 '케이블 축소 경쟁'이 치열하다"며 "고부가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기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해 온 미국 시장 확대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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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등 미국시장 진출 확대
▲ 강원 동해 LS전선이 외경이 세계에서 가장 가는 6mm의 초슬림 10기가급(CAT.6A) 랜 케이블을 상용화 하는데 성공했다. 랜 케이블 적용 모습.

강원 동해시에 주공장을 두고 있는 LS전선이 세계에서 가장 슬림한 6mm 랜 케이블을 상용화하는데 성공, 미국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5일 LS전선이 초슬림 10기가급(CAT.6A) 랜 케이블을 첫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랜 케이블은 외경이 세계에서 가장 가는 6mm로 기존 범용 제품의 7.2mm 대비 약 20%를 줄였다.

건물 벽이나 천장 속에 수백 가닥씩 설치되는 랜 케이블 수를 20% 이상 늘릴 수 있고, 데이터 전송량도 증가하게 된다.

▲ 강원 동해 LS전선이 외경이 세계에서 가장 가는 6mm의 초슬림 10기가급(CAT.6A) 랜 케이블을 상용화 하는데 성공했다. 랜 케이블 모습.

LS전선은 데이터센터(IDC)와 은행·증권사·반도체공장·스마트빌딩 등 대용량 데이터 사용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본격 마케팅에 나선다.

또 전 세계 랜 케이블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미국은 빅테크 기업들의 클라우드와 메타버스·빅데이터 등에 대한 투자, 플랜트 건설 증가 등에 따라 시장이 성장세에 있다.

이동욱 LS전선 통신사업부장은 “데이터 전송량을 늘리기 위한 선두 업체간 ‘케이블 축소 경쟁’이 치열하다”며 “고부가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기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해 온 미국 시장 확대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 강원 동해 LS전선이 외경이 세계에서 가장 가는 6mm의 초슬림 10기가급(CAT.6A) 랜 케이블을 상용화 하는데 성공했다. LS전선 동해 사업장 모습. LS전선 동해사업장 높이 172m의 초고층 생산타워(VCV타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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