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노사 올해 임단협 시작…최대 쟁점 '64세 정년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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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노사가 6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에 들어간다.
최대 쟁점은 64세 정년연장이 될 전망이다.
이 때문에 현대차와 기아 모두 올해 임단협의 최대 쟁점이 정년연장이 될 것으로 산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기아 노조는 "지난해 최대 성과에 걸맞게 공정한 성과분배가 이뤄지도록 당당하게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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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기아 노사가 6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에 들어간다. 최대 쟁점은 64세 정년연장이 될 전망이다.
노조는 올해 임금인상 요구안으로 기본급 18만4900원(기본급 대비 7.64%) 인상을 교섭안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영업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분배할 것도 요구하고 나섰다,
또한 별도요구안으로 현재 60세인 정년을 국민연금 수령 직전인 64세까지 늘릴 것과 신규인원 충원을 교섭안으로 제시한 상황이다.
노조의 정년 연장 요구에 같은 현대차그룹사인 현대차의 경우 사측이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히면서 노측 교섭위원이 교섭 중 퇴장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현대차와 기아 모두 올해 임단협의 최대 쟁점이 정년연장이 될 것으로 산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기아 노조는 "지난해 최대 성과에 걸맞게 공정한 성과분배가 이뤄지도록 당당하게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일부터 시작된 민주노총 총파업에 기아 노조는 12일 확대간부 2시간 파업으로만 참여할 예정이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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