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취임 1주년…“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역량 집중”

이윤택 2023. 7. 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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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경기 고양특례시장이 5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의 시정성과와 주요사업의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의 시정 핵심성과로 고양 경제자유구역 1차 관문 통과, 창릉천 통합하천 사업 공모선정,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추진을 꼽으며 "고양의 미래를 바꿀 핵심사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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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윤택 기자] 이동환 경기 고양특례시장이 5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의 시정성과와 주요사업의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이동환 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지금부터는 본격적인 자족도시를 향한 실행과 실천에 주력하고, 국내외 기업 유치를 최우선 목표로 고양시를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동환 경기 고양특례시장. [사진=고양특례시]

이 시장은 그동안의 시정 핵심성과로 고양 경제자유구역 1차 관문 통과, 창릉천 통합하천 사업 공모선정,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추진을 꼽으며 “고양의 미래를 바꿀 핵심사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경기도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돼 현재 경기도와 산업연구원이 공동으로 개발계획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내년 산업통상자원부에 최종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또한 이달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으로 자족도시실현국을 신설하고 경제자유구역 기반 조성과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지난해 12월에는 환경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공모사업에 고양 창릉천이 대상지로 선정되어 총 3천200억원 규모의 대대적인 하천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5월에는 국토교통부 주관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돼 총 400억원 규모로 데이터 허브와 가상 모형 인프라 기반의 서비스를 구축해 도시 전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도시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 시장은 향후 추진과제로 ▲내년도 경제자유구역 최종 선정 ▲수정법 등 수도권 규제 완화 ▲자유로 지하고속도로 ▲철도교통망 확보 ▲1기 신도시 노후 문제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청사 이전에 관해서는 “적극적인 소통으로 시의회의 동의, 시민들의 공감과 지지를 확보하고 ‘시민 부담 없는 시청사’의 모범사례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시장에게 주어진 일정의 절반 이상을 할애해서라도 반드시 굴지의 기업을 유치하겠다”며 “고양 경제자유구역으로부터 파주·김포 등 인근 지역까지, 경기서북부권역 신성장 벨트가 구축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이윤택 기자(yt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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