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오늘보다 더 덥다...서울 31℃·대구 35℃

서울은 구름이 걷히고 다시 맑은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다시 무더위가 기승인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26.6도를 보이고 있고요.

습도가 높은 탓에 체감온도는 이보다 1~2도가량 더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위의 기세가 더 강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온열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대체로 맑은 하늘이 함께하겠습니다.

대기 질도 양호하겠는데요.

다만 강한 일사가 내리쬐면서, 전국적으로 자외선이 강하게 내리쬐겠고요.

오존 농도도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특히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는 자외선 지수가 '위험' 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자외선 차단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낮겠습니다.

서울 23도, 대전과 광주 부산 모두 22도로 출발하겠습니다.

곳곳에 '폭염 주의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내일 낮 동안에는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서울 한낮 기온 31도, 대전과 광주 32도, 대구는 무려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당분간 중북부 지방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다가오는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충청 이남 지방에 다시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속 15m 안팎의 다소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그래픽 : 김도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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