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사각지대'…경남 중장년도 일상돌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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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보건복지부의 '일상돌봄서비스' 공모에 창원시·김해시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하반기부터 40~64세의 위기가구 200명을 대상으로, 병원 동행과 가사 지원 등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질병·부상·고립 등 혼자서 일상 생활이 힘든 중장년 1인 가구와 가족이 있어도 경제활동 등으로 실제로 가족의 돌봄을 받기 어려운 중장년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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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보건복지부의 '일상돌봄서비스' 공모에 창원시·김해시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하반기부터 40~64세의 위기가구 200명을 대상으로, 병원 동행과 가사 지원 등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기존 돌봄은 노인과 아동 중심으로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은 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다. 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돌봄의 사각지대를 줄이는 등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질병·부상·고립 등 혼자서 일상 생활이 힘든 중장년 1인 가구와 가족이 있어도 경제활동 등으로 실제로 가족의 돌봄을 받기 어려운 중장년을 대상으로 한다. 소득 수준보다는 서비스 필요에 따라 차등화된 본인 부담을 내고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식사 보조와 같은 일상생활 돌봄과 가사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받는다. 병원 동행과 심리 지원도 가능하다. 월 최대 56시간의 서비스와 월 4회 심리 지원 등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이달 말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경남도 이도완 복지보건국장은 "일상돌봄서비스 시범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을 대상으로 통합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내년에는 도내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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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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