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D램 가격, 최대 5% 하락 전망…낙폭 둔화"
신채연 기자 2023. 7. 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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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메모리 반도체 D램 가격이 이전 분기보다 최대 5%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오늘(5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D램 업체의 지속적 감산으로 공급이 줄고 계절적 수요로 재고 압박은 완화되고 있다며 3분기 D램 평균판매단가(ASP)가 전 분기보다 0∼5%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3분기 ASP 하락률 예상치는 PC·서버·모바일·그래픽·소비자용 D램 각각 0∼5%입니다.
트렌드포스는 "D램 업체의 감산 노력에도 여전히 재고 수준이 높아 낮은 가격이 유지되고 있다"며 "내년까지는 실질적인 가격 회복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감산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하락 폭은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5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2분기 D램 가격이 1분기 대비 13∼18% 하락할 것으로 추정한 바 있습니다.
또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D램 가격은 지난해 4분기보다 20%가량 급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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