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성과급, 1년 새 4분의 1로…신입사원 6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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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이 상반기(1~6월) 목표달성성과급(TAI·옛 PI)으로 기본급의 25%를 받게 됐다.
DS부문은 TAI 제도가 시작된 2015년 이후 매번 최대 수준인 기본급 100%를 받아왔다.
지난해 상반기에도 기본급의 100%를 받았는데, 반도체 경기 불황으로 하반기 50%로 줄었고, 올해 상반기는 또 한번 반토막 난 25%로 줄었다.
삼성전자 반도체는 올해 1분기 4조58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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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이 상반기(1~6월) 목표달성성과급(TAI·옛 PI)으로 기본급의 25%를 받게 됐다. 역대 최저 수준이다. 성과급 지급일자는 오는 7일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사내 게시판에 사업부문별 TAI 비율을 공지했다. TAI는 실적에 기반해 소속 사업과 사업부 평가를 합쳐 결정된다. 한 해에 7월과 12월 총 두번 나오는데, 월 기본급 기준 최대 100%까지 받을 수 있다.
메모리와 파운드리, 시스템 LSI 모두 기본급의 25%를 받는다. 신입사원 초봉(5300만원)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약 66만원이다.
DS부문은 TAI 제도가 시작된 2015년 이후 매번 최대 수준인 기본급 100%를 받아왔다. 지난해 상반기에도 기본급의 100%를 받았는데, 반도체 경기 불황으로 하반기 50%로 줄었고, 올해 상반기는 또 한번 반토막 난 25%로 줄었다. 삼성전자 반도체는 올해 1분기 4조58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금융위기 시절인 2008년 4분기와 2009년 1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이후 14년만이다.
스마트폰과 IT제품을 담당하는 MX사업부와 경영지원부문, VD(영상)사업부는 50%, 의료기기사업부는 75%로 책정됐다. 생활가전(DA)와 네트워크 사업부는 25%다. 중소형 패널 판매 호조로 1분기 선방한 삼성디스플레이는 최대치인 100%를 받게 됐다.
삼성전자는 오는 7일 올해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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