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서도 '유령 아동' 암매장 의심 사례 발생…경찰 내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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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에 이어 진주에서도 출생미신고 아동의 암매장 의심 사례가 밝혀졌다.
5일 경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월 진주에서 30대 A씨가 출산한 영아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내사 중이다.
A씨는 경찰에 "친정 엄마에게 아기를 맡겼고, 또 할머니(친정 엄마의 시어머니)에게 맡겨졌다가 아기가 숨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거제와 진주 건을 제외한 31건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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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역 출생미신고 아동 관련 수사 의뢰 총 33건
[더팩트ㅣ진주=강보금 기자] 경남 거제시에 이어 진주에서도 출생미신고 아동의 암매장 의심 사례가 밝혀졌다.
5일 경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월 진주에서 30대 A씨가 출산한 영아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내사 중이다.
A씨는 경찰에 "친정 엄마에게 아기를 맡겼고, 또 할머니(친정 엄마의 시어머니)에게 맡겨졌다가 아기가 숨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등은 아기가 건강상 이유(기형아)로 숨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사건의 전말은 태어난 아기의 사망진단서가 제출되지 않아 진주시에서 사건을 의뢰하면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재 입건전 조사 단계라 자세한 내용은 말 해줄 수 없다"면서 "확인하는 데 다소 시일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 지역에서 출생미신고 아동 관련 수사 의뢰는 5일 오전 기준 총 33건이다. 경찰은 거제와 진주 건을 제외한 31건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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