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주연 `달짝지근해` 8월 개봉…韓영화 `여름대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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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 주연의 코미디 영화 '달짝지근해: 7510'이 올여름 극장가에서 펼쳐지는 '한국 영화 대전'에 합류한다.
5일 배급사 마인드마크에 따르면 이한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다음 달 15일 개봉한다.
이 영화는 다음 달 9일 개봉하는 이병헌·박서준·박보영 주연의 '콘크리트 유토피아'와 겨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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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 주연의 코미디 영화 '달짝지근해: 7510'이 올여름 극장가에서 펼쳐지는 '한국 영화 대전'에 합류한다.
5일 배급사 마인드마크에 따르면 이한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다음 달 15일 개봉한다.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 분)가 긍정적인 일영(김희선)을 만나 인생의 맛이 바뀌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차인표는 치호의 형 석호를, 진선규는 제과 회사 사장 병훈을 각각 연기했다.
김희선이 한국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2003년 개봉한 '화성으로 간 사나이' 이후 처음이다. 그는 2000년대 중반 이후 주로 드라마를 통해 활동을 이어왔다.
'달짝지근해' 연출은 '완득이'(2011), '증인'(2019) 등을 선보인 이한 감독이 맡았다.
이 영화는 다음 달 9일 개봉하는 이병헌·박서준·박보영 주연의 '콘크리트 유토피아'와 겨룰 것으로 보인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뿐만 아니라 '밀수'(7월 26일), '더 문'·'비공식작전'(8월 2일) 등 한국 대작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하면서 올여름 극장가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강현철기자 hck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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