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 컴백한 이스타항공 "김포~제주 노선 탑승률 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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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은 재운항 100일째인 지난 3일 기준으로 김포~제주 노선이 평균 탑승률 95.6%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100일동안 김포~제주 단일 노선을 189석의 737-800기종 3대로 총 2362편을 운항했다.
또 현재 5, 6호기 영업 투입일을 확정해 8월 1일 청주~제주 노선과 9월 2일 첫 국제선인 김포~송산 노선의 운항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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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은 재운항 100일째인 지난 3일 기준으로 김포~제주 노선이 평균 탑승률 95.6%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 등으로 2020년 3월 24일 운항이 전면 중단된 이후 3년 만인 올해 3월 26일부터 상업 비행을 재개했다.
회사는 100일동안 김포~제주 단일 노선을 189석의 737-800기종 3대로 총 2362편을 운항했다. 100일 간 총 44만6418석을 공급한 셈인데, 이 중 42만6605석이 판매돼 평균 탑승률 95.6%를 기록했다.
회사는 이 같은 판매 호조에 힘입어 이달 1일부터 4호기(HL8541)를 영업에 투입했다. 기존 회생 기간 보유했던 3대의 항공기에 이어 추가로 도입한 첫 번째 항공기로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해 김포~제주 노선의 하루 공급석을 5670석까지 늘렸다.
또 현재 5, 6호기 영업 투입일을 확정해 8월 1일 청주~제주 노선과 9월 2일 첫 국제선인 김포~송산 노선의 운항을 앞두고 있다.
노선 확장과 채용 등 재고용 절차도 진행중이다. 운항 재개와 함께 지난 3월 일반직을 대상으로 상반기 공개채용을 진행한데 이어 이달 9일까지 하반기 공개채용을 위해 서류 접수를 받고 있다. 또 연내 기재 도입 계획에 따라 필수 승무원의 재고용 절차를 통해 순차적으로 재입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연내 10호기 도입과 국제선 확대를 통한 경영 정상화로 고객들의 항공편의에 기여할 수 있는 항공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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