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제주공항 지하차도 8월 말 완전 개통

박지호 2023. 7. 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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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제주공항 주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개설되는 공항∼용문로 구간 도로와 동서 지하차도를 8월 말 완전 개통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총 285억원을 투입해 2019년 11월 착공한 이 도로가 개통되면 용담동과 신제주 지역을 오가는 차량이 공항입구 교차로를 거치지 않고 지하차도를 이용하게 돼 주변 교통난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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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제주시는 제주공항 주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개설되는 공항∼용문로 구간 도로와 동서 지하차도를 8월 말 완전 개통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제주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총 285억원을 투입해 2019년 11월 착공한 이 도로가 개통되면 용담동과 신제주 지역을 오가는 차량이 공항입구 교차로를 거치지 않고 지하차도를 이용하게 돼 주변 교통난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지하차도 구간은 표층 포장, 도로안전 시설물 설치 등 모든 공정이 완료됐으나, 시는 기존 용문로 및 공항로의 노후 노면을 재포장한 뒤 지하차도와 지상부 차도를 오는 7월 중순 임시 개통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6월 안전관리자문단의 현장 점검을 진행했으며, 잔여 공정 마무리와 교통체계 변화 홍보 등을 통해 개통 후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제주=연합뉴스) 제주시는 14일까지 해수욕장 공중화장실 21곳에 대해 불법 카메라 특별 점검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공중화장실 내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여성긴급전화 1366 제주센터와 읍면동이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점검하고, 특히 민원 발생이 많은 공중화장실에 대해서는 수시 점검이 이뤄진다.

시는 2018년부터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장비 73대를 구입해 공중화장실을 점검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34회 점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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