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 구민 87% “계속 거주 원해”

김덕용 2023. 7. 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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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주민 10명 중 8명은 지역에 계속 살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대구 달서구에 따르면 여론조사 기관 리서치민에 의뢰해 지난달 1∼13일 구민 1016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87.6%가 '달서구에 계속 살고 싶다'고 답했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이번 행정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미흡한 분야는 적극 개선하고 만족도와 기대감이 높은 분야는 더욱 내실있게 해 구민의 행복과 만족을 극대화하는 구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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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주민 10명 중 8명은 지역에 계속 살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대구 달서구에 따르면 여론조사 기관 리서치민에 의뢰해 지난달 1∼13일 구민 1016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87.6%가 ‘달서구에 계속 살고 싶다’고 답했다.

'2023년 행정수요조사' 결과를 담은 현수막을 펼쳐 보이고 있다. 대구 달서구 제공
구는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복합시설을 지속 확충하고 도시공간구조 혁신으로 문화와 배움, 건강과 휴식이 있는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주민의 정주 만족도를 꾸준히 높여왔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구는 대구경북 기초지자체 최초로 스마트 도시 인증과 함께 대구 첫 그린시티 선정, '청년창업지원센터·청년센터','달서선사관·청소년문화의집','달서아이꿈센터' 등 맞춤형 거점시설을 개소한 데 이어 '희망나눔통합센터' '월배노인종합복지관 건립' 등 주민의 행복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정 분야별 종합 만족도는 구민 66.7점, 전문가 75.0점으로 2021년(구민 64.6, 전문가 72.0) 대비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우선 추진해야 할 구정 운영방향으로는 구민과 전문가 모두 ‘일자리 선도 혁신 경제도시’를 꼽았다.

구는 2023년 ‘달서웨이 일자리 프로젝트' 전략을 세우고, 1616억원의 예산을 들여 고용률 63% 달성, 1만3109개의 달서형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일자리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이번 행정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미흡한 분야는 적극 개선하고 만족도와 기대감이 높은 분야는 더욱 내실있게 해 구민의 행복과 만족을 극대화하는 구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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