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지천농협, 상호금융 성장세 눈길

유건연 2023. 7. 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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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 지천농협(조합장 김창호)이 내실 있는 신용사업 추진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화작물이 없어 소량 다품목 생산 위주의 전형적인 농촌농협인 지천농협은 임직원이 똘똘 뭉쳐 신용사업 강화에 매진했다.

김창호 조합장은 "신용‧경제사업이 동반성장하고 조합원과 지역사회를 위한 교육지원 사업이 확대되는 선순환 구조를 제대로 정착시킬 것"이라며 "농협이 성장하는 만큼 직원과 조합원을 위한 복지와 교육지원 사업을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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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금 1000억 달성 이어
대출금 1000억 시대 눈앞
신용 경제사업 동반성자 박차
경북 칠곡 지천농협 김창호 조합장(왼쪽 세번째), 이종훈 전무(〃두번째) 등이 경제 신용사업 동반성장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북 칠곡 지천농협(조합장 김창호)이 내실 있는 신용사업 추진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천농협은 6월 ‘상호금융예수금 1000억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이어 대출금도 10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특화작물이 없어 소량 다품목 생산 위주의 전형적인 농촌농협인 지천농협은 임직원이 똘똘 뭉쳐 신용사업 강화에 매진했다.

우선 대구와 인접한 지리적 여건을 충분히 활용했다. 임직원은 지역에 있는 크고 작은 공단 입주 26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금융상품 판촉전에 적극 나섰다. 격주로 출장을 다니며 업체 직원과 접촉점을 늘려갔다.

농협은 직원들의 금융 업무 전문성 강화를 위해 대출·예금·보험 관련 교육에 적극 참여하도록 독려했다. 사이버 금융 강좌와 자격증 취득 과정을 지원하며 전문성을 높였다. 

이종훈 전무는 “직원들이 금융 업무 전문성을 강화하면서 고객의 신뢰가 쌓이고 있다”면서 “공단 업체를 대상으로 꾸준한 금융마케팅도 신용사업 성장에 한몫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40년 이상 운영하는 농기계수리센터와 유류 취급소 운영, 하나로마트 등 농업인과 조합원, 지역주민을 위한 경제사업도 신용사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경제사업에 대한 조합원의 신뢰는 조합 신용사업 전이용으로 이어지고, 농협은 신용사업 수익금을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오롯이 환원하는 선순환이 지역에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창호 조합장은 “신용‧경제사업이 동반성장하고 조합원과 지역사회를 위한 교육지원 사업이 확대되는 선순환 구조를 제대로 정착시킬 것”이라며 “농협이 성장하는 만큼 직원과 조합원을 위한 복지와 교육지원 사업을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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