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전략물자 자율준수 ‘AAA’ 획득

최승진 기자(sjchoi@mk.co.kr) 2023. 7. 5. 14:5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략물자 유통망 분석역량 평가
SK그룹 관계사 첫 최고등급 획득
수출허가 심사기간 단축 등 혜택
SK하이닉스 M16 공장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SK그룹 관계사 중 처음으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전략물자 자율준수 무역거래자’ 기업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략물자는 정부가 자국의 국가안보, 외교정책, 국내 수급 관리를 목적으로 수출입과 공급, 소비 등을 통제하기 위해 정한 품목 또는 기술이다.

전략물자 자율준수 무역거래자는 자사가 취급하는 품목이 전략물자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정확히 판정해야 한다. 또 자사 제품의 최종 사용자가 누구인지 등을 분석하는 역량을 갖춰 무역 규범에 부합하게 거래내용을 심사하는 체계를 갖춘 기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출관리 능력에 따라 A, AA, AAA 등 3단계의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이 중 AAA는 최고 등급에 해당한다.

SK하이닉스는 2005년 자율준수 무역거래자 기업에 지정된 이후 2015년 AA등급을 획득했고, 올해 최고 등급을 받게 됐다. 이로써 SK하이닉스는 수출허가 심사기간 단축과 서류 간소화 등 혜택을 제공받는다.

김윤욱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앞으로도 당사는 국내외 법규를 철저히 준수하면서 모든 이해관계자의 요구 수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