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상반기 성과급 25% '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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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 직원들이 역대 최저 수준의 성과급을 받게 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상반기 성과급인 목표달성장려금(TAI)을 공지했다.
삼성전자 DS부문의 메모리사업부와 비메모리(파운드리·시스템LSI) 사업부 성과급은 기본급의 25%로 책정됐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은 4조5800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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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호조' 디스플레이 지급률 100%
DX 부문도 희비 갈려…스마트폰·TV '방긋'
[이데일리 이다원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 직원들이 역대 최저 수준의 성과급을 받게 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상반기 성과급인 목표달성장려금(TAI)을 공지했다. 지급일은 오는 7일이다.
삼성전자 DS부문의 메모리사업부와 비메모리(파운드리·시스템LSI) 사업부 성과급은 기본급의 25%로 책정됐다.
그간 50~100%에 달하던 TAI가 지급됐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줄었다.
반도체 업황 악화에 따른 실적 악화의 결과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은 4조5800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냈다. 수요 부진으로 ‘캐시카우’로 꼽히던 메모리 부문이 부진했다.
반면 삼성디스플레이 지급률은 100%로 공지됐다. 중소형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실적 호조와 수익성 강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스마트폰, TV, 생활가전 등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지급률은 △의료사업부 75% △모바일(MX)·영상디스플레이(VD) 50% △생활가전·네트워크 25% 등이다.
TAI는 삼성전자의 성과급 제도로 각 사업부 실적에 따라 지급률이 결정된다. 매년 상반기(7월)·하반기(12월) 두 차례에 걸쳐 지급된다.
이다원 (d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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