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 "이한열 열사 36주기 추모…민주주의 수호"

박준배 기자 2023. 7. 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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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5일 이한열 열사 36주기를 맞아 "민주주의를 향한 87년 6월 항쟁의 뜨거웠던 국민 저항과 항거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윤석열 정부에 촉구했다.

광주시당은 "우리 국민은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피와 땀으로 독재에 항거했던 1987년을 잊지 않고 있다"며 "열사가 지키고자 했던 민주화 정신을 기리고 대한민국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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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광주 북구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열린 이한열 열사의 36주기 추모식에서 유가족인 동생 이훈열씨가 분향하고 있다. 2023.7.5/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5일 이한열 열사 36주기를 맞아 "민주주의를 향한 87년 6월 항쟁의 뜨거웠던 국민 저항과 항거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윤석열 정부에 촉구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이날 추모 성명을 내고 "이한열 열사는 군사독재의 무자비한 국가폭력에 항거하고 대한민국 민주화를 위해 헌신하셨다"며 "민주와 평화를 위한 몸짓은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됐고 6·29 민주화 선언과 대통령 직선제 개헌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광주시당은 "민주화를 위한 국민의 열망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며 "하지만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민주주의가 훼손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야당탄압, 언론탄압, 노동탄압에 이어 국민의 일상도 통제하고 탄압하려 한다"며 "정부의 무능과 민생외면, 탄압을 성토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시당은 "우리 국민은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피와 땀으로 독재에 항거했던 1987년을 잊지 않고 있다"며 "열사가 지키고자 했던 민주화 정신을 기리고 대한민국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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