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발협, 포항시‧포스코 '상생협력 맞잡은 손'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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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지역발전협의회(공원식 회장)는 포항시와 포스코가 상생의 손을 잡은 점을 환영했다.
포발협은 "포스코 지주회사 포항이전문제와 미래기술연구원 본원의 실질적 이전문제로 포항시와 포스코가 갈등을 빚어 포항시민 모두가 우려하고 안타까웠다"면서 "다행히 포항제철소 1기설비종합준공 50주년을 맞아 양 수장이 상생의 손을 잡은데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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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지역발전협의회(공원식 회장)는 포항시와 포스코가 상생의 손을 잡은 점을 환영했다.
포발협은 "포스코 지주회사 포항이전문제와 미래기술연구원 본원의 실질적 이전문제로 포항시와 포스코가 갈등을 빚어 포항시민 모두가 우려하고 안타까웠다"면서 "다행히 포항제철소 1기설비종합준공 50주년을 맞아 양 수장이 상생의 손을 잡은데 환영한다"고 밝혔다.
포발협은 "포스코가 세계적 국민기업으로 도약하기까지 삶의 터전을 내주고 분진과 악취를 견디면서 포스코의 성장에 기여한 포항시민이 있었음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포항시 또한 지방소멸이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과의 갈등보다는 상생의 방안에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화해의 분위기가 포항발전의 초석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원식 회장은 "2030년까지 국내 투자하기로 한 약속과 최회장의 포항시청 방문 등의 약속이 이루어져 포항시와 포스코가 상생의 길을 걸으며 제2제3의 영일만의 기적이 이루어지길 포항시민 모두가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발협은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과 관련해 모든 절차와 평가가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기를 촉구하고,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이 이뤄질 때까지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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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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