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출시... ‘한국의 맛’ 세 번째 프로젝트

양범수 기자 2023. 7. 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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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가 한국의 맛(Taste of Korea) 프로젝트의 새로운 버거 메뉴인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를 6일 출시한다.

이혜연 맥도날드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이날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한국맥도날드 설립 3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한국의 맛은 남쪽 끝자락 전남 진도에서 찾은 대파를 사용해 만들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는 맥도날드가 진행하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의 세 번째 버거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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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진도 대파 50t 수급 예정… 지난해 녹돈 153t 수급
연간 국내 수급 원재료 1만700t...”지역 농산물 사용 노력 지속할 것”

한국맥도날드가 한국의 맛(Taste of Korea) 프로젝트의 새로운 버거 메뉴인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를 6일 출시한다.

이혜연 한국맥도날드 최고 마케팅 책임자가 5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맥도날드 창립 3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출시를 발표하고 있다. /양범수 기자

이혜연 맥도날드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이날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한국맥도날드 설립 3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한국의 맛은 남쪽 끝자락 전남 진도에서 찾은 대파를 사용해 만들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는 대파를 썰어 크림치즈, 삶은 감자와 섞어 함께 튀겨낸 크로켓과 다진 대파와 구운 대파를 활용해 은은한 단맛과 매운맛을 살린 구운 대파 마요 소스 두 가지 방법으로 대파를 활용했다.

이 CMO는 “이번 한국의 맛 프로젝트 원료로 대파를 선정한 것은 대파가 우리 땅에서 자라는 대표적인 신토불이 재료이며 어느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재료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는 맥도날드가 진행하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의 세 번째 버거 메뉴다. 맥도날드는 2021년 경남 창녕 지역의 마늘을 활용한 창녕 갈릭 버거를 출시했고, 지난해에는 전남 보성 지역의 녹차를 먹고 자란 돼지고기(보성녹돈)로 만든 보성 녹돈 버거를 출시했다.

맥도날드는 올해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를 위해 약 50톤(t)의 진도 대파를 수급할 예정이다. 맥도날드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의 첫 번째 버거 메뉴인 창녕 갈릭 버거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5t의 창녕 마늘을 수급했고, 보성 녹돈 버거로 153t의 녹돈을 수급했다.

맥도날드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위해 사용되는 원재료 외에도 상시 판매되는 메뉴에 사용되는 양상추·토마토·달걀·돼지고기·양파·닭고기 등을 국내에서 수급하고 있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연간 맥도날드가 국내에서 공급받는 원재료 양은 1만7148t에 이른다. 원재료 별로는 닭고기 7082t, 돼지고기 3264t, 양상추 2698t, 토마토 2013t, 달걀 1607t, 양파 484t 등이다.

이 CMO는 “맥도날드는 단순한 외국 브랜드가 아닌 한국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한국 기업으로서의 맥도날드의 지역 농산물 사용 노력을 지속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맥도날드는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출시를 기념해 6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여의도 IFC몰 맥도날드 앞에서 ‘맥도날드 파밭 스토어’도 운영한다. 신메뉴 시식은 물론 진도 천리길 챌린지와 같은 참여형 행사와 진도 북놀이패 공연, 진도 파밭 포토존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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