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지 "♥김국진, 결혼기념일·생일 겸 선물 묻더라, 파리서 시계 사려 했는데…" [종합]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가수 강수지가 남편인 MC 김국진의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5일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는 'Paris Shop with me, 파리에서의 쇼핑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강수지는 파리에서 산 물건들을 선보였다.
쇼핑을 거의 안 했다는 강수지는 "사실 여자들이 백화점이나 여행 가면 사고 싶은 게 많지 않냐"며 "20대 떄는 어디 가면 부엌 용품 보러 가면 프라이팬도 하나 사 오고 그랬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는 그렇게까지 못 하겠더라"고 세월의 변화를 전했다.
딸과 함께 지갑 쇼핑했다는 강수지는 "프랑스 제품들은 고가가 많더라. 저는 가격을 떠나서 그냥 제 마음에 들고 가격도 괜찮으면서 편리한 걸 사는 편"이라면서 "자랑은 아니다. 저는 사면 오래 사용하는 편"이라고 검소한 면모를 드러냈다.
반짝이 양말, 지갑, 가방을 연달아 소개한 강수지는 "사실 남편이 '결혼기념일 겸, 생일 겸 뭘 갖고 싶냐'고 하더라. 갖고 싶은 게 없어서 '나중에 갖고 싶은 게 생기면 말하겠다'고 했다"면서 "파리 가니까 시계가 없었다. '시계가 하나 있는데 고장이 나서 손목시계를 사겠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강수지는 "가서 보지도 못했다"며 "다시 내년으로, 아니면 우리나라에서 봐도 된다. 예쁜 거 보면 사고 그냥 일부러 찾아다니지는 않고 나중에 다니다가 있으면 살 것"이라고 결혼기념일과 생일에 연연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가수 강수지. 사진 =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