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 ‘표적 항암신약 발굴’ 공동연구 시작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2023. 7. 5. 14: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K이노엔은 5일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이하 '티씨노바이오')와 KRAS 표적 항암 신약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HK이노엔은 AI 신약개발 플랫폼인 'inno-SUN(한글명 '이노썬')'을 통해 최근 표적 항암 신약 유효물질을 발굴했다.
김봉태 HK이노엔 신약연구소 소장은 "양사 간 강점이 있는 연구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여 이른 시간 안에 경쟁력 있는 후보물질을 도출해 비 임상, 임상시험 및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I기반-신약개발 플랫폼 통해… 화합물 설계∙합성
HK이노엔은 5일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이하 ‘티씨노바이오’)와 KRAS 표적 항암 신약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HK이노엔은 AI 신약개발 플랫폼인 ‘inno-SUN(한글명 ‘이노썬’)’을 통해 최근 표적 항암 신약 유효물질을 발굴했다.
발굴한 물질은 다양한 KRAS유전자 변이를 표적하는 ‘pan-KRAS 저해제’ 계열의 항암 신약 물질이라고 한다. 티씨노바이오는 HK이노엔과 유효물질 최적화와 물질 평가를 맡게 되며 양사는 2024년까지 후보물질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KRAS유전자는 몸 안에서 평소 성장 신호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지만, 변이되는 경우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유발한다. 변이는 통상 췌장암∙대장암∙폐암 환자 등에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변이 환자 90% 이상은 치료가 어려워 수년간 치료제 개발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HK이노엔과 티씨노바이오는 기존에 승인된 KRAS 저해제 계열 치료제 효과를 높이고 내성 발현을 억제하는 1차 병용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김봉태 HK이노엔 신약연구소 소장은 “양사 간 강점이 있는 연구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여 이른 시간 안에 경쟁력 있는 후보물질을 도출해 비 임상, 임상시험 및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퀵 리서치에 따르면 오는 2028년까지 세계 KRAS 저해제 시장은 약 5조19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발굴한 물질은 다양한 KRAS유전자 변이를 표적하는 ‘pan-KRAS 저해제’ 계열의 항암 신약 물질이라고 한다. 티씨노바이오는 HK이노엔과 유효물질 최적화와 물질 평가를 맡게 되며 양사는 2024년까지 후보물질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KRAS유전자는 몸 안에서 평소 성장 신호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지만, 변이되는 경우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유발한다. 변이는 통상 췌장암∙대장암∙폐암 환자 등에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변이 환자 90% 이상은 치료가 어려워 수년간 치료제 개발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HK이노엔과 티씨노바이오는 기존에 승인된 KRAS 저해제 계열 치료제 효과를 높이고 내성 발현을 억제하는 1차 병용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김봉태 HK이노엔 신약연구소 소장은 “양사 간 강점이 있는 연구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여 이른 시간 안에 경쟁력 있는 후보물질을 도출해 비 임상, 임상시험 및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퀵 리서치에 따르면 오는 2028년까지 세계 KRAS 저해제 시장은 약 5조19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비 맞으며 보도하는 기자에게 우산 씌워준 ‘훈남 아저씨’
- “포르쉐 살게요”…시동 걸더니 그대로 달아난 30대
- 박지원 “추미애, 자제해라…이낙연, 한가하게 왜 돌아다니냐?”
- 이천수, 올림픽대로서 음주 뺑소니범 잡아…빗속 1㎞ 질주
- “결혼생활 유지하려고”…성매매하고 허위고소한 40대女
- 홍혜걸 “아스파탐 위험 정도 김치와 같아…걱정할 필요 없다”
- 방통위, ‘KBS 수신료 분리 징수’ 담은 시행령 개정안 의결
- “죽도록 뛰었다”…‘쩍쩍’ 소리 나더니 1분만에 와르르
- 합참 “北 정찰위성 수거…군사적 효용성 전혀 없다”
- 택배 상자 속 스프레이 폭발…30대 외국인 노동자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