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차 모닝 맞아요?[손재철의 이 차]
‘불경기엔 이 만한 차가 없죠! 그런데, 이 차 모닝 맞나요?’
‘디자인 바이 기아’의 상품성을 엿볼 수 있는 기아의 대표 경차 ‘모닝’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 5일 공식 출시됐다. 잠재적 수요층 사이에선 ‘시장 기대치’를 충족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가격도 1315만원부터 시작, 동급 모델 최상위 가성비를 자랑한다. 그 만큼 상품성을 개선한 ‘더 뉴 모닝(이하 모닝)’의 이유 있는 등장이다.
■ 여태까지 이런 ‘경차는 없었다’
이번 모닝엔 급 최초 LED 헤드·센터 포지셔닝 램프가 적용됐으며 기아의 전매특허인 ‘스타일을 가미한’ 주간주행등(DRL)이 장착되는 등 디자인 면에서 공격적인 우위를 갖췄다. 세련되고 날렵한 ‘시티 룩(city look)’이 더욱 잘 표현됐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우월한 필수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등을 더한 점도 전작 대비 큰 차별화다.
측면부에선 전면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에서 뻗어 후면부 시그니처 리어 콤비램프까지 연결되는 캐릭터 라인이 시선을 끄는 구조다. 전작이 교과서적인 흔한 모양새였다면, 신형은 ‘역동성’을 더한 모양새다. 차체 완성도를 높이고자 만든 신규 16인치 휠 디자인도 군더더기 없는 형태로 드로잉됐다.
앙증맞기 짝이없는 후면부에선 범퍼와 리어 콤비 램프 성형으로 어반 스타일의 조형적 묘미를 잘 살려냈다. 신규 바디 색상 ‘어드벤쳐러스 그린’과 ‘시그널 레드’를 더한 7종의 외장 컬러를 운용하며 ‘브라운’과 ‘다크 그린’을 더한 3종 내장 색상을 갖췄다.
■ 똘똘한 잘 생긴 모닝…구동 효율은
이 같은 ‘천만원대 경차’들은 통상적으로 준중형 세단 차량들 대비 낮은 연료효율성을 지닌 것이 단점이지만, 이번 모닝은 14인치 휠 기준 동급 최고 수준 15.1㎞/ℓ의 복합연비를 갖췄다. 가솔린 1.0 심장에 4단 변속기 조합으로 얻어내는 수치다.
특히 고속도로 내 안전 속도 구간 및 곡선 구간에서 속도를 스스로 제어하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지원하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에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 ‘폰 프로젝션’이 가능한 8인치 디스플레이도 갖춰 ‘일천만원대 급’에서 우월한 가성비를 지녔다.
원격 시동 기능 지원 버튼시동 스마트키를 지원하며 2열엔 C타입 USB 충전 단자가 비로소 추가됐다.
함께 선보인 ‘2인승 밴’ 경우도 상품성이 개선됐다. 6개 에어백을 기본 적용했다. 이러한 모닝은 트렌디 1315만원, 프레스티지 1485만원, 시그니처 1655만원이다. 2열시트를 탈거한 밴 모델은 트렌디 1290만원. 프레스티지 1360만원이다.
한편 기아는 모닝 출시와 함께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편의점 CU와 ‘당신만의 아침을 가볍지만 든든하고 Great하게’라는 콘셉트로 ‘The Great 모닝머핀’ 2종을 이달 말 출시한다.
이 외 ‘생활 속 경차’라는 점을 부각시키고자 신선식품 커머스 플랫폼 프레딧과 협업해 31일까지 ‘굿모닝 기획전’도 연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 대표 경차 모닝이 새로워진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편의 사양을 갖추고 시장에 돌아왔다”고 말했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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