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지원 품목 확대

강교현 기자 2023. 7. 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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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이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품목을 대폭 늘린다.

완주군은 주요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지원을 위한 심의회를 열고 기존 5개 품목에서 15개 품목을 추가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품목은 전북도 가격안정지원 품목(8개)과 중복되지 않는 △상추 △가지 △풋고추 △냉이 △파프리카 △단호박 △딸기 △수박 △토마토 △방울토마토 △메론 △떫은감 △사과 △배 △표고버섯(건조버섯 제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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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5개→15개 추가…총 20개 품목
전북 완주군청사 전경/뉴스1 DB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이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품목을 대폭 늘린다.

완주군은 주요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지원을 위한 심의회를 열고 기존 5개 품목에서 15개 품목을 추가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품목은 전북도 가격안정지원 품목(8개)과 중복되지 않는 △상추 △가지 △풋고추 △냉이 △파프리카 △단호박 △딸기 △수박 △토마토 △방울토마토 △메론 △떫은감 △사과 △배 △표고버섯(건조버섯 제외) 등이다.

기존 최저가격 보장 품목은 고구마와 콩(흰콩·콩나물콩), 시금치, 양배추, 당근 등 총 5개 품목이었다.

군은 완주군조합공동사업법인 또는 지역농협을 통해 계통 출하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범위는 1000㎡(300평)~1만㎡(3000평) 이하다.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받을 예정이다.

보상금 지급은 시장가격(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 최저생산가격(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농촌진흥청)보다 낮을 경우 차액이 지원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농산물 가격불안정에 대응해 농가 경영안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읍·면에 적극적인 홍보로 신청이 누락되는 농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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