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호 의성군의회 의장 "통합신공항 등 꼼꼼히 챙길것"

농촌 현실·고령화·인구감소·농촌일손 부족 등 위기 극복…군위 대구 편입 맞춰 교통·산업 등 새롭게 디자인

김광호 의성군의회 의장이 5일 '머니S'와의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황재윤 기자

김광호 경북 의성군의회 의장이 제9대 의회가 출범된 지 1주년 즈음해 남은 1년 동안의 계획에 대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원 사업을 통해 공항건설로 인한 경제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통합신공항 연계 발전방안과 이전 주변지역 지원사업 등을 꼼꼼히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5일 '머니S'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년간 의정활동 소감에 대해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면 코로나 팬데믹(pandemic) 시대를 막 지나 움츠렸던 사회 분위기를 되돌리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러일으키는 데 역점을 두고,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하고자 노력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는 "의장으로서 18개 읍·면 곳곳을 누비며, 군민들이 뜻을 살피고 이를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의성군의회는 현장에서 답을 찾아 이를 시책에 반영해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의정활동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성 발전을 위한 의회 역할에 대해선 "의성군뿐만이 아니라 농촌의 현실이 빠른 고령화와 인구감소 그리고 그로 인한 농촌일손 부족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김주수 군수를 비롯한 군민들이 발벗고 나서서 추진하고 있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원 사업을 통해 공항건설로 인한 경제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통합신공항 연계 발전방안과 이전 주변지역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답했다.

김 의장은 "세포배양산업 및 바이오벨리 일반산업단지 유치, 드론체험시험장 설치 등 각종 미래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군위가 경북에서 대구로 편입된 만큼 의성 또한 광역도시 인접도시로서 따라 교통과 산업 등을 새로운 시각에서 디자인하고 농업·농촌이 새로운 산업과 결합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12명의 의원들이 개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년 남은 임기 동안 군의회를 이끌어 나갈 계획에 대해선 "지금의 의성군은 그 어느 때보다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준비기간인 만큼 의성군의회 의장으로서 남은 1년은 의성군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지역 현안들을 해결하고, 동료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뒷받침해 나가는 도우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했다.

특히 "군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진행 중인 사업들을 꼼꼼히 살피고, 군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성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광호 의성군의회 의장이 '머니S'에 그간 의정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히고 있다./사진=황재윤 기자

김 의장은 "비록 농촌의 어려운 현실이 녹록지 않다고는 하지만 기회는 언제나 어려운 시기에 오기 마련이고, 기회를 잡기 위해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며 "'초심불망 마부작침(初心不忘, 磨斧作針)'이라는 중국 속담에서처럼 우리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처음의 열정을 잊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면 반드시 성공을 이룰 수 있다는 뜻을 늘 가슴에 새겨 오직 의성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광호 의성군의회 의장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자 지역발전을 위한 헌신과 봉사의 마음으로 6대, 8대, 9대에 사곡·춘산·가음·금성면 지역구에서 군의회에 입성하고, 제9대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되어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3대에 걸쳐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 의장은 그야말로 소통맨이자 해결사 역할을 단단히 하고 있으며, 특유의 유머스럽고 소탈한 성품으로 무한불성을 생활신조로 부지런히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그는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가음목욕탕 건립, 드론시험장과 드론 복합체험장 설치 등 지역민의 숙원사업 해결을 비롯해 군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유치에 성공한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따른 핵심 아젠다 실현을 위해 매진하고 있으며, 열정적인 업무추진으로 정평이 나 있는 김주수 의성군수와 화합의 코드를 맞추어 의성 발전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발 벗고 나서서 방법을 찾아 해결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