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국민 대상 ‘제106회 전국체전’ 상징물 공모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오는 2025년 10월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106회 전국체전’과 ‘제45회 전국장애인체전’의 대회 상징물을 전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두 체전은 지난 2000년 제81회 전국체전을 부산에서 개최한 이래 25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부산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와 달라진 부산의 위상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부산의 역사와 도시정체성 ▲전 국민이 참여하는 화합의 축제 ▲스포츠 정신 ▲부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인 ‘부산이라 좋다(Busan is Good)’와의 연계성을 함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상징물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된다.

부산광역시청 전경. [사진=정예진 기자]

응모 기간은 5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고, 공모 대상은 총 5종 17점이다.

두 대회 통합 엠블럼 1점, 마스코트 1점, 구호 1점,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포스터 각 2점, 표어 각 5점이 대상이다.

접수는 방문과 우편, 이메일로 제출 가능하며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상징물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 우수, 장려 등에게 총상금 2천300만원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