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업계 최초 해상 운송 재생에너지 도입

유희석 기자 2023. 7. 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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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가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최초로 해상 화물 운송에 사용되는 화석 연료를 재생 가능한 연료로 전환한다고 5일 밝혔다.

볼보는 운송 연료 전환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5만5000톤가량 즉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볼보자동차는 2018년에서 2025년 사이 차량당 수명 주기 탄소 발자국을 40%까지 줄이는 것으로 목표로 물류를 포함한 운영 전반에 있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5% 감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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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 배출량 연간 5.5만톤 즉시 감축
[서울=뉴시스] 볼보가 7일(현지시각) 이탈리아에서 공개한 브랜드 최초의 소형 전기 스포츠실용차(SUV) 모델인 'EX30'. (사진=볼보 제공) 2023.06.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볼보자동차가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최초로 해상 화물 운송에 사용되는 화석 연료를 재생 가능한 연료로 전환한다고 5일 밝혔다.

볼보는 운송 연료 전환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5만5000톤가량 즉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화석 연료 사용 대비 약 84%를 감소한 수치다. 트럭 한 대가 적도 주변을 약 1200회가량 주행했을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볼보가 도입할 재생 연료는 지방산 메틸 에스테르(FAME)이다. 폐식용유와 같이 재생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원료로 만들어진다.

하비에르 발레라 볼보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부사장은 "공급망의 모든 측면과 전체 비즈니스에 걸쳐 지속 가능성을 위한 기회를 지속해서 모색하고 있다"며 "2040년까지 기후 중립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볼보자동차는 2018년에서 2025년 사이 차량당 수명 주기 탄소 발자국을 40%까지 줄이는 것으로 목표로 물류를 포함한 운영 전반에 있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5% 감축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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