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택 침수·정전 등 호우 피해 171건 접수
권준수 2023. 7. 5. 14:37
밤사이 수도권에 비가 쏟아져 내린 가운데 주택이 침수되고, 가로수가 쓰러져 정전이 발생하는 등 호우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서울과 경기, 인천소방본부는 어제 낮 1시부터 오늘 새벽 6시까지 호우 피해 신고가 모두 171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강서구에서는 공원과 도로 사이 담장이 지반이 약해지며 무너졌고, 경기도 양주시에서도 8m 높이의 옹벽이 무너져 인근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경기도 고양시에서는 간밤 폭우에 가로수가 꺾이면서 아파트 전선을 건드려 단지가 정전됐고, 인천시 부평구 등에선 빌라 주차장과 일부 도로가 물에 잠겼습니다.
오늘 새벽 6시까지 수도권 누적 강수량은 서울 107.5㎜, 경기 연천군 122㎜, 인천 연수구 76.5mm 등입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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