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윤석열차 논란' 학생만화공모전 후원에서 빠져

차정윤 2023. 7. 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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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풍자만화 '윤석열차'로 논란에 휘말렸던 전국 학생만화공모전이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 없이 진행됩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이달 중순 진행되는 제24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의 후원 단체 명단에 문체부와 경기도교육청이 빠졌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관계자는 지난해 공모전 논란이 있었던 만큼 문체부에는 따로 후원 명칭 사용을 묻지 않았지만, 경기도교육청에서는 명칭 사용 불허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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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풍자만화 '윤석열차'로 논란에 휘말렸던 전국 학생만화공모전이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 없이 진행됩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이달 중순 진행되는 제24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의 후원 단체 명단에 문체부와 경기도교육청이 빠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대상 수여자는 문체부 장관에서 경기도지사로 바뀌었고, 금상 수여자도 경기도 교육감에서 부천시장으로 변경됩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관계자는 지난해 공모전 논란이 있었던 만큼 문체부에는 따로 후원 명칭 사용을 묻지 않았지만, 경기도교육청에서는 명칭 사용 불허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공모전은 예년과 같이 전액 부천시 예산 2천4백만 원으로 진행된다며, 올해 크게 달라지는 점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논란이 됐던 '윤석열차'는 지난해 학생만화공모전 카툰 부문 금상을 받은 고등학생의 작품으로, 논란이 일자 당시 문체부는 만화진흥원에 유감을 표하며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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