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이한준 LH사장, 동부대로 고속화 현장 점검
오산시는 이권재 시장이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과 함께 동부대로 고속화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회동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에 이어 세 번째로 LH가 시행하는 광역교통개선사업의 조기 추진을 당부하기 위해서다.
이 사장은 이 시장의 요청사항인 광역교통개선대책사업의 패스트 트랙 추진을 약속한 바 있으며, 이날 방문을 계기로 추진사항 후속 점검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를 통해 동부대로 오산시청 지하차도의 연말개통과 함께 대원지하차도 조기개통 등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여러 사정으로 상당 기간 오산의 기반시설공사가 지연된 만큼 앞으로도 패스트 트랙 공정관리가 원만히 이뤄질 수 있도록 LH가 각별히 신경을 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지연된 광역교통개선대책사업이 조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하는데 관심을 기울이겠다”면서 “오산 원도심과 세교2지구가 균형 잡힌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이 시장은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경부선 철도횡단도로 ▲동부대로 연속화 ▲서부우회도로 ▲오산역 환승주차장 연결도로 및 대중교통 연계지원 ▲국지도 82호선 장지~남사 구간 확장 ▲남사진위IC 서울방향 개설 ▲지방도 310호선 확장 ▲벌음교차로 임시개통 ▲서울역행 광역급행버스(M버스) 신설 등을 건의해왔다.
이 과정에서 ▲서부우회도로 가장교차로 구간 우선 개통 ▲오산 세교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안 확정 ▲동부대로 오산시청 지하차로 2차로 우선 개통 ▲서부우회도로 가장~초평동 간 우선 개통 등을 차례로 냈다.
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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