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기사 구합니다"‥2천 3백여 명 화물차 기사 임금 안준 업주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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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 명이 넘는 화물차 운전기사에게 일을 시킨 뒤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화물 운송업체 대표 등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구인 앱을 통해 모집한 화물차 운전기사들에게 임금을 주지 않는 등 사기를 저지른 혐의 등으로 화물 운송업체 대표인 30대 남성 등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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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 명이 넘는 화물차 운전기사에게 일을 시킨 뒤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화물 운송업체 대표 등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구인 앱을 통해 모집한 화물차 운전기사들에게 임금을 주지 않는 등 사기를 저지른 혐의 등으로 화물 운송업체 대표인 30대 남성 등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화물차 기사 구인 앱 등을 통해 2천 3백여 명을 고용한 뒤 운송 일을 시켜 놓고도 약 16억 원에 달하는 임금을 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실적이 우수한 운송업체들이 대형 물류회사들의 협력사로 지정돼 값어치가 높아진다는 점을 노려 적자 운영을 통해 업체 규모를 확장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전국에 걸쳐 피해자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차현진 기자(chach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00353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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