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6월 수입차 시장서 판매 1위…베스트셀링카 'BMW 520'

박지성 2023. 7. 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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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지난달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량 1위 자리에 올랐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6756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벤츠는 지난 5월까지 3개월 연속 수입차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지만 지난달 BMW에게 97대 밀리며 왕좌의 자리를 내줬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원활한 물량수급과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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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BMW 8100대·벤츠 8003대 판매

BMW가 6월 수입차 시장에서 8100대를 판매하며 1위자리에 올랐다. 베스트셀링카에도 BMW 520이 선정됐다. 사진은 BMW 5시리즈. /BMW코리아

[더팩트|박지성 기자] BMW가 지난달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량 1위 자리에 올랐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6756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달인 5월보다 25.4%(2만1339대)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17.9%(2만2695대) 올랐다. 올해 상반기(1~6월) 누적 대수는 13만689대로 전년 동기보다 0.2%(13만1009대) 줄어들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8100대로 1위를 차지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가 8003대로 2위를 기록했다. 벤츠는 지난 5월까지 3개월 연속 수입차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지만 지난달 BMW에게 97대 밀리며 왕좌의 자리를 내줬다.

렉서스가 1655대로 3위, 볼보가 1372대로 4위에 올랐으며, 아우디(1347대), 포르쉐(1109대), 미니(970대), 토요타(966대), 폭스바겐(538대), 랜드로버(507대), 지프(475대), 쉐보레(444대), 포드(267대), 푸조(223대) 순이다.

모델별로 보면 BMW 520이 1216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메르세데스-벤츠 E 250(1085대), 렉서스 ES300h(825대)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1966대(44.7%), 하이브리드 8285대(31.0%), 전기 2694대(10.1%) 디젤 2306대(8.6%),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505대(5.6%) 순으로 집계됐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5990대로 59.8%, 법인구매가 1만766대로 40.2%였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원활한 물량수급과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capta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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