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4백억 김치 회사 CEO? 난 마케팅 담당...지난 시간 버거웠다" ('철파엠') [종합]

연휘선 2023. 7. 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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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진경이 요식업 CEO로서의 비화를 밝혔다.

5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약칭 철파엠)'에는 홍진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에 김영철은 남들은 모르는 홍진경의 비밀에 대해 "라엘이(딸)가 아빠를 더 좋아하지 않냐"라고 물었다.

홍진경은 방송인이자 동시에 김치, 만두 등의 식품을 제조해 판매하는 주식회사 홍진경의 대표이기도 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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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요식업 CEO로서의 비화를 밝혔다. 

5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약칭 철파엠)'에는 홍진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DJ 김영철과 함께 '철파엠' 청취자들에게 근황을 밝혔다. 

홍진경과 김영철은 평소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사랑받는 바. 이에 김영철은 남들은 모르는 홍진경의 비밀에 대해 "라엘이(딸)가 아빠를 더 좋아하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에 홍진경은 잠깐의 정적 뒤 "너무 치명적인 비밀 아니냐"라고 이를 인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경은 방송인이자 동시에 김치, 만두 등의 식품을 제조해 판매하는 주식회사 홍진경의 대표이기도 한 바. 이에 사업가 홍진경에 대한 궁금증도 쏟아졌다. 

다만 홍진경은 "저희 김치를 제가 직접 담그지 않는다. 저희 엄마가 하시는 사업을 제가 도와드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마케팅 담당이다. 저희 엄마가 재료, 손맛, 레시피, 품질 관리를 다 맡아서 지금까지 해오고 계신다. 저희 엄마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홍진경 모친의 손맛은 정평이 난바. 이를 물려받은 홍진경의 음식 솜씨 또한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등에서 그가 보여준 음식 솜씨가 큰 화제를 모았을 정도다. 2003년부터 시작한 김치 사업 또한 10년 만에 누적 매출액 400억 원을 달성했다고. 

이처럼 열심히 살아온 덕분일까. 홍진경은 데뷔 30주년을 맞은 소회에 대해 "스무살로 돌아갈 수 있다면? 저는 절대 돌아가고 싶지 않다. 단 한 순간도. 지금이 행복해서라기 보다는 그렇게 또 살아내는 게 너무 버겁다"라고 말해 웃음과 뭉클함을 동시에 선사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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