졌지만 잘 싸웠다…아쉬웠던 DK 발로란트 팀의 ‘여름’[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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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트 챌린저스 우승팀인 디플러스 기아가 최상위 리그인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으로 가는 문턱에서 무릎을 꿇었다.
디플러스는 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VCT 어센션' 일본 팀인 스카즈와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VCT 어센션'은 한국, 일본, 오세아니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대만과 홍콩 그리고 남아시아 등 아시아 태평양의 10개 지역에서 열린 '챌린저스 스테이지 2' 우승팀들이 참가하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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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졌지만 잘 싸웠다.(졌잘싸)”
발로란트 챌린저스 우승팀인 디플러스 기아가 최상위 리그인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으로 가는 문턱에서 무릎을 꿇었다.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3 VCT 어센션 퍼시픽’에서 탈락한 것.
‘그룹 스테이지 탈락’이라는 성적표에는 아쉬움이 남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지난 2일 조 1위 팀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팀인 싱가포르의 블리드 이스포츠를 상대로 2-0 완승을 한 건 디플러스의 저력을 보이기 충분했다.
디플러스는 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VCT 어센션’ 일본 팀인 스카즈와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하면서 5팀 중 4위에 그쳤고, 오메가조 3위인 호주의 봉커스와 2승 2패로 동률이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탈락했다.
이날 디플러스는 1세트 ‘헤이븐’에서 10라운드까지 스카즈를 상대로 한 점도 가져오지 못했다. 이후 후반전에서도 무기력하게 패배하면서 경기를 단 19라운드 만에 매조지었다. 2세트에서도 반전은 없었다. ‘스플릿’에서 펼쳐진 경기는 7라운드까지 스카즈의 기세에 압도됐다. 이후 8라운드부터 네 라운드를 가져가며 반등을 노려봤지만 상대가 쉽게 허락하지 않았고 금방 무너졌다.
‘VCT 어센션’은 한국, 일본, 오세아니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대만과 홍콩 그리고 남아시아 등 아시아 태평양의 10개 지역에서 열린 ‘챌린저스 스테이지 2’ 우승팀들이 참가하는 대회다. 우승하는 팀에게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 동안 ‘VCT 퍼시픽’에 참가해 활동할 수 있는 권리와 상금 10만 달러(약 1억 2700만 원)가 주어진다.
오는 9일까지 열리는 ‘VCT 어센션’은 알파 조 팀인 인도네시아의 붐 이스포츠, 베트남의 팬시 유나이티드가 2승 2패로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 진출했다. 1위인 필리핀의 나오스 이스포츠는 3승 1패로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디플러스가 소속된 오메가 조는 스카즈, 봉커스가 각각 3승 1패, 2승 2패로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 진출했으며 4강에는 블리드 이스포츠가 3승 1패로 올랐다.
6개 팀이 경쟁하는 플레이오프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초반 라운드는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며 결승전만 5전 3선승제로 펼쳐진다. 첫 경기는 스카즈와 팬시 유나이트가 맞붙는다.
한국 네 팀의 ‘VCT 퍼시픽’ 활약을 기대했지만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올해 2번의 챌린저스를 우승하고 ‘어센션 퍼시픽’에 참가한 디플러스가 재정비의 시간을 가진 뒤, 내년에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주목된다. merry061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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