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덤퍼즐’ 2030 여심을 잡았다

안병길 기자 2023. 7. 5. 14:3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net ‘퀸덤퍼즐’



Mnet ‘퀸덤퍼즐’이 2주 연속 TV·OTT 통합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를 휩쓸고 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6월 5주차)

4회 시청률이 최고 1.1%을 기록하며 흔들림 없는 인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나나·도화·수윤·지한의 ‘Nxde’가 리믹스 배틀 최고점을 지켜내며 최종 1위를 거머쥐었다. 여성 30대 시청률에서는 지상파 포함 전채널 1위, 20대에서는 케이블·종편 포함 1위를 기록하며 2030세대의 뜨거운 화제성까지 입증했다.(AGB닐슨, 수도권 유료가구)

글로벌을 포함한 다양한 시청층의 지지도 보여줬다. 실시간 채널이 송출되는 OTT 플랫폼 티빙(TVING)에서는 실시간 시청 점유율이 최고 60%에 육박했다. 뿐만 아니라 4주 연속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퀸덤퍼즐’을 포함해 관련 키워드가 대한민국, 미국, 싱가포르, 태국 등 글로벌 상위권에 진입하며 식지 않는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4회 방송 직후에는 ‘Shut Down’ 등 커버곡명, ‘여름’ ‘유키’ ‘예은’ 등 멤버들의 이름이 떠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리믹스 배틀 최종 결과에 이어 올라운더 배틀을 향한 새로운 조합이 공개됐다. 먼저 ‘Shut Down’ 팀은 휘서가 선택한 정예 멤버들로만 구성된 만큼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팀원들을 포함해 현장의 다른 멤버들까지 높은 점수를 예상하는 와중, 152점을 받으며 아쉬운 마무리를 지었다. 이번 배틀 유일한 듀엣인 케이와 소은의 ‘Only One’ 무대에서 두 사람은 실전에서도 합이 돋보이는 데칼코마니 안무와 탁월한 라이브 실력을 뽐내 호평받았고, 184점을 획득했다.

‘Don’t Call Me‘ 팀은 안정적인 보컬과 랩, 강렬한 퍼포먼스로 관객 201명을 사로잡았고, 다양한 무대 효과로 동화 같은 무대를 꾸민 ’Dance The night Away‘ 팀은 166점으로 최종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리믹스 배틀 1위는 ’Nxde‘ 팀으로 돌아갔고, 도화는 “우리 폼 미쳤다”라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리믹스 배틀이 마무리된 직후, 올라운더 배틀을 위한 퍼즐이 진행됐다. 첫 번째로 호명된 연희의 ’퀸덤‘ 팀과 두 번째로 호명된 케이의 ’퍼즐‘ 팀 총 2팀으로 조합이 나뉘었지만, 리믹스 배틀 우승팀 멤버들에게 주어진 상대 팀 멤버 영입 권한 등 몇 번의 퍼즐을 거쳐 최종 팀이 완성됐다. 그 결과 퀸덤팀에는 연희·지우·서연·쥬리·도화·휘서·소은·엘리·미루·채린·주이·파이·수진이, 퍼즐팀에는 케이·나나·보라·우연·조아·지한·지원·예은·수윤·여름·리이나·상아·유키가 합류했다.

올라운드 배틀 예고와 선곡표도 공개됐다. 걸그룹 멤버들이 자신의 숨겨진 역량을 마음껏 선보일 수 있는 올라운더 배틀은 각 팀이 보컬&랩 3곡, 댄스 2곡씩 무대를 펼치고, 각 무대의 점수를 모두 더한 총점으로 승패를 가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각 팀 멤버들은 각 라운드에 배치된 노래를 둘러싸고 열정과 의욕을 드러내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세미 파이널을 위한 신곡 3곡이 공개되며 기대를 끌어올렸다. 영케이·바비·라이언 전 등 스타 프로듀서들이 작업한 곡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것. 세미 파이널을 위한 신곡 멤버 조합 투표에서 시청자들은 영케이의 ’PUZZLIN‘’, 바비의 ‘i DGA’, 라이언 전의 ‘I Do’ 영상을 확인하고, 해당 곡에 어울리는 멤버 7명을 고를 수 있다. 신곡 멤버 조합 투표는 오는 7일(금) 마감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SNS와 엠넷 플러스(Mnet Plus)에서 확인할 수 있다.

Mnet ‘퀸덤퍼즐’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