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장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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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럭비의 도약을 이끌고 있는 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이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장을 맡는다.
대한체육회는 5일 오전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제22차 이사회를 열고 최윤 회장을 선수단장으로 선임했다.
럭비 선수 출신으로 럭비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최윤 회장은 한국 럭비가 처음으로 도쿄올림픽 본선에 오르는데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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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는 5일 오전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제22차 이사회를 열고 최윤 회장을 선수단장으로 선임했다.
OK금융그룹을 이끌고 있는 최윤 회장은 재일동포 출신으로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선수단 부단장을 맡았다. 럭비 선수 출신으로 럭비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최윤 회장은 한국 럭비가 처음으로 도쿄올림픽 본선에 오르는데 크게 기여했다. 럭비 뿐만 아니라 프로배구, 골프, 농아인 야구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한국 스포츠의 리더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당초 2022년 열릴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1년 연기돼 올해 열린다.
40개 정식 종목의 61개 세부 종목에 걸린 금메달은 483개다. 한국 선수단은 우상혁(육상), 황선우(수영), 여서정(체조), 신유빈(탁구), 안세영(배드민턴), 안산(양궁) 등 각 종목 간판 스타들이 대거 참가한다. 1000명 이상 선수단이 이번 대회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대한체육회는 이사회를 통해 국제종합경기대회 국내 유치 및 개최 업무 관리를 위해 유치신청도시 선정 이후 단계별 관리 강화를 위한 규정 개정을 심의했다. 우선 대한체육회와 유치신청도시 간 체결하는 협약서의 체결 내용과 이에 대한 준수의무를 명확히 했다. 이를 중대하게 위반할 경우 유치희망도시는 신청 반려, 유치신청도시는 자격을 철회하고 향후 국내외 주요 국제대회 유치 신청 자격을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대한체육회는 태릉선수촌 존치 대상 4개 시설물(월계관, 승리관, 챔피언하우스, 운동장) 외에 ‘올림픽의 집’을 추가하자는데 뜻을 모으고 이사회 종료 후 이를 응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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