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교육청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사업 38건 선정

(제주=연합뉴스) 제주도교육청은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열어 계속사업 1건과 신규사업 37건 등 총 38건을 2023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 사업은 고교학점제 정착 협조체계 구축·운영, 미래교육소통위원회 운영, 기후위기 대응 생태환경교육 등 37개 사업과 2019년부터 계속 공개 중인 (가칭) 서부중학교 설립 등이다.

해당 사업 추진 과정과 실적은 교육청 홈페이지 정책실명제 메뉴에 공개된다.

또한 대상 사업 선정 시 국민 참여 창구를 마련하고자 도입된 '국민 신청 정책실명제'는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연중 수시로 접수하고 있다.

정책실명제는 주요 정책의 결정과 집행 과정에 참여하는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하는 제도로, '행정 효율과 협업 촉진에 관한 규정'과 '제주도교육청 정책실명제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도입됐다.

학생 정신건강 지원 교직원 연수

(제주=연합뉴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4일 탐라교육원에서 학생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교직원 연수를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사 18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에서는 박소영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정신건강의 어려움이 있는 아동·청소년과 보호자 응대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접하는 다양한 사례에서 교사가 학생과 보호자에게 적절히 대응하기 위한 면담의 기본기에서부터 부모 육, 부모와의 상담 법, 병원 치료 접근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정서적 어려움을 보이는 학생과 보호자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었으며, 그들을 적절히 도울 지식과 정보를 습득했다'고 했다고 교육청은 전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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