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종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 검찰 전면 재수사 돌입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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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가지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에 대해 검찰이 재수사에 나섰다.
유아인은 기존에 알려진 프로포폴,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등 마약 5종에 이어 미다졸람, 알프라졸람까지 총 7가지 마약 투약 혐의로 지난달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검찰은 유아인이 7종 이상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음에도 구속 영장이 기각된 것에 의문을 품고 재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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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7가지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에 대해 검찰이 재수사에 나섰다.
최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신준호 부장검사)는 경찰에서 넘겨받은 유아인의 사건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기로 결정했다.
유아인은 기존에 알려진 프로포폴,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등 마약 5종에 이어 미다졸람, 알프라졸람까지 총 7가지 마약 투약 혐의로 지난달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검찰은 유아인이 7종 이상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음에도 구속 영장이 기각된 것에 의문을 품고 재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법원은 지난 5월 24일 유아인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범행과 관련된 증거들이 이미 상당수가 확보됐고, 기본적 사실관계 자체를 대체로 인정하고 있는 점, 또 주거지가 일정하고 동종 범행 전력이 없다. 대마 흡연을 반성하고 있고, 코카인 사용은 일정 부분 다툼의 여지를 배제할 수 없어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보인다. 또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현재 단계에서 구속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2021년부터 유아인이 복수의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정황을 발견해 수사 의뢰를 했다. 국과수 정밀 검사와 경찰 조사 결과 5종의 마약 투약 정황이 드러나 수사가 이어져 왔다.
경찰은 유아인과 그의 주변인 8명, 의료관계자 12명 등 총 21명을 불구속 입건해 수사를 진행해왔다. 지난 3월 27일, 5월 16일 유아인을 소환 조사한 끝에 불구속 기소가 결정됐다.
경찰 관계자는 나머지 18명을 순차적으로 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앞으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첩보를 상시 수집하고, 혐의가 확인되는 병·의원과 불법 투약자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로 차기작들은 그야말로 초토화됐다. 넷플릭스 영화 ‘승부’,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 영화 ‘하이파이브’는 공개일은 전면 연기했다. 또한 넷플릭스는 시리즈 ‘지옥2’의 캐스팅을 유아인에서 김성철로 변경해 피해를 최소화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유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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