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US여자오픈 첫날 '미국 간판스타' 넬리코다·렉시톰슨과 격돌 [LPGA 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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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미국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제78회 US여자오픈 첫날부터 미국의 간판스타 넬리 코다, 렉시 톰슨과 동반 샷 대결을 벌인다.
세계 2위 넬리 코다는 부상 탓에 한 달여간 공백기를 가졌고, 최근 출전한 대회에선 2연속 컷 탈락했다.
올해 2승을 거둔 릴리아 부(미국)가 세계 4위지만, 코다와 톰슨은 현역 미국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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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미국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제78회 US여자오픈 첫날부터 미국의 간판스타 넬리 코다, 렉시 톰슨과 동반 샷 대결을 벌인다.
5일(이하 한국시간) USGA에서 발표한 조 편성에 따르면, 세 선수는 7일 오전 0시 50분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 10번홀에서 나란히 1라운드를 시작한다.
올 시즌 2승을 거둔 고진영은 장타보다는 정교한 샷이 강점이다. 이번 시즌 평균 드라이브 거리 54위(263.39야드)인 반면 그린 적중률은 4위(74.69%)다. 그린 적중시 퍼트 수 14위(1.76개)와 평균 퍼트에서는 49위(29.58개)다.
또한 고진영은 평균 타수 2위(69.5타)에서 알 수 있듯이, 꾸준한 플레이로 CME 글로브 포인트 1위를 달린다.
세계 2위 넬리 코다는 부상 탓에 한 달여간 공백기를 가졌고, 최근 출전한 대회에선 2연속 컷 탈락했다.
비거리는 예년보다 줄어든 22위(269.02야드)에 그린 적중률 22위(71.88%)로 균형을 이뤘다. 그린 적중시 퍼트 수 5위(1.74개)에 평균 퍼팅 24위(29.22개)로 그린에서는 고진영을 앞서 있다.
아울러 평균 타수는 고진영에 이어 3위(69.66타)를 적었고, 올해의 선수 부문 4위다.
톰슨은 올해 정상적인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면서 세계 13위로 밀려났다.
다른 선수들보다 적은 5개 대회에 출전해 3번 컷 탈락했고, 나머지는 공동 31위와 공동 47위였다. 평균 드라이브 거리 27위(267.64야드)에 그린 적중률 83위(66.67%)다.
올해 2승을 거둔 릴리아 부(미국)가 세계 4위지만, 코다와 톰슨은 현역 미국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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